영유아 건강검진결과표 제출 (재발급 방법, 온라인 출력, 제출 시기)
새 학기가 시작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가장 먼저 요청하는 서류가 바로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표입니다. 분명 검진은 받았는데 종이는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고, 다시 병원까지 가려니 막막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학부모님들께 가장 자주 안내드리는 서류가 바로 이것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출 시기를 놓치거나 재발급 방법을 몰라 당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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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표 인터넷 발급 방법 |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표, 왜 반드시 제출해야 할까요
일부 학부모님들은 "그냥 형식적인 서류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서류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표는 아이의 성장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개별 맞춤 보육을 진행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자료입니다.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 같은 신체계측 데이터부터 시력검사, K-DST 발달평가, 건강교육 이수 여부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발달 지연이나 건강 문제가 의심될 경우, 교사가 이 자료를 토대로 보호자와 상담하고 추가 검사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근무하면서 검진결과표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전문 기관으로 연계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법적으로도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 절차이기 때문에, 신입생은 등원 첫 주 안에, 재원생은 해당 검진을 마친 뒤 결과 확인 즉시 제출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2분 만에 출력하는 방법
예전에는 병원으로 직접 달려가야 했지만, 이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바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PC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상단 메뉴에서 '건강iN'을 클릭하고 '가족건강관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거기서 '자녀 건강검진 정보'를 선택하면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조회 화면이 나오는데, 해당 회차를 선택해서 출력 버튼만 누르면 끝입니다. PDF로 저장도 가능하니까 여러 곳에 제출해야 할 때 편리합니다.
모바일이 더 편하신 분들은 'The 건강보험' 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앱인데, 로그인 후 '건강iN'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를 조회하고 PDF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앱은 직접 인쇄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집에 프린터가 없으면 PDF 파일을 저장한 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께 전송해서 출력을 부탁드려도 됩니다. 솔직히 저도 학부모님께 파일로 받아서 프린트해드린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병원에서 재발급 받을 때 알아둘 점
온라인 출력이 어려우신 분들은 검진을 받았던 병원에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재발급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개 1,000원에서 3,000원 내외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보호자 신분증을 꼭 챙겨가셔야 하고,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년생 ○○○ 어린이 영유아 검진 결과서 재발급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시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간혹 "다른 병원에서도 발급 가능한가요?"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검진을 진행한 병원에서 발급받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타 병원에서는 공단 시스템을 통해 조회는 가능하지만, 해당 병원의 방침에 따라 발급 서비스를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원래 갔던 소아과를 다시 방문하시는 게 가장 확실하고 빠릅니다. 일부 병원은 검진 당일에 결과지를 바로 발급하기도 하니, 검진 받으실 때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출이 늦어지면 생기는 문제들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정말 많은 학부모님들이 서류 제출을 미루십니다. 2월 소집일부터 통신문을 아무리 보내도 제출률이 낮고, 심지어 지난해 결과표를 제출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가요?"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건 교사를 위한 서류가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한 자료라고요.
특히 알레르기나 발달 관련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건강검진결과표와 함께 반드시 전달해주셔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겪은 사례인데, 한 학부모님이 조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급식을 진행했다가 하원 후 집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 학부모님은 끝까지 알려줬다고 우기셨는데, 저희는 유아특이사항 기록지에 아무 내용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정말 곤란해집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단순히 한글이나 수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교육과 건강, 인성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곳입니다. "우리 아이 한글 어디까지 가능해요?", "수학은 몇 살까지 가르쳐주세요?" 같은 질문도 좋지만, 그 전에 아이의 기본적인 건강 정보부터 챙겨주시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교사도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돌볼 수 있으니까요.
- 신입생은 등원 첫 주 안에 제출
- 재원생은 검진 후 즉시 제출
- 알레르기·발달 특이사항은 별도로 상세히 전달
- 검진 결과는 온라인(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즉시 출력 가능
- 분실 시 검진 받은 병원에서 재발급 가능(수수료 1,000~3,000원)
정리하면,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표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서류입니다. 온라인 출력이든 병원 재발급이든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제 시기에 검진받으시고 제출 시기에 맞춰 꼭 제출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위한 일이니까요.
--- 참고: https://blog.naver.com/boneedju/224185630325?isInf=true&trackingCode=nx